서울 맛집, '삼전회전초밥' 저렴하고 맛난 초밥 약간 비싸긴 해도 괜찮은 초밥 먹을 수 있는 곳 삼전회전초밥의 고등

저렴하고 맛난 초밥

아주 오래된 전통있는 초밥집입니다. 2~3년 전에 리뉴얼했습니다. 맛있어요.생선이 아주 두툼하게 올려져 있습니다.

약간 비싸긴 해도 괜찮은 초밥 먹을 수 있는 곳

처음 들어갔을 때 밥위에 올려져있는 생선, 새우크키가 커서 인상적. 재룓 ㅗ 비교적 괜찮은 것을 사용하는 듯, 먹다보면 가격이 좀 많이 나오는 것이 함정

삼전회전초밥의 고등어초밥이 최고입니다

원래 잘가는 동해도를 가려다가 검색해서 알게되어 찾아가세된 삼전초밥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에 위치해 있구요회전초밥의 터줏대감으로 오래된 음식점 입니다식당은 작고 소박한 느낌입니다자연산 성게알도 진짜 신선했어요재료들이 두툼하고 한입에 넣어을때 씹는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다소 두터운 생선 초밥

워낙에 광화문에선 유명한 곳이라 찿기 어렵지도 않고 점심이나 저녁시간에는 상당히 붐비는 편입니다.가게는 작아서 대기할때도 많이 있구요.다른 스시집보다 밥위에 얹어진 생선이 두꺼운 편이에요.가격대비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25년 째...

여기 초밥을 비싸다고 하는 사람들은 초밥을 많이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사람들은 솔직히 초밥맛을 잘 모른다...사람들은 이 집의 다른 면 즉 비본질적인 면으로 이러쿵 저러쿵 하는데, 초밥만 평가하자는 게 내 입장이다.삼전초밥의 백미는 밥과 생선의 절묘한 궁합이다. 초의 양이 적당하고 밥알의 밀도도 좋다. 달지 않고 시지 않아 생선회와 절묘하게 미끄러지듯 맛이 어우러진다. 이 맛은 내가 정기적으로 경험한 바, 지난 25년간 한번도 바뀌지 않았다.결정적으로 이 집은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유명한 데를 아무리 가보아도 절묘하게 비린내가 난다. 삼전은 회에서 회맛이 나고 밥에서 밥맛이 난다. 그냥 담백하다. 깔끔하다. 우직하다. 진정성의 맛이다.사장님은 지난 25년간 한번도 내게 얼굴 한번 돌리신 적 없다. 나도 말 건 적 없고...매우 무뚝뚝 하시다. 그래서 서비스를 갖고 다들 이러쿵 저러쿵 하는지도, 근데 그런 초밥을 만들어내는 분이 뭣하러 친절할 필요까지 있을까. 나는 그런 생각이다. 초밥만 맛있으면 된다. 오늘은 사장님이 내게 난생 처음 말을 거셨다.요새 나도 좀 뜸했는데...나를 반가워하셨다. 대뜸 내게 얼굴을 가까이 하더니 ‘저 이제 힘들어서 토, 일, 월 안 해요. 이젠 힘들어서..’ 하신다. 웃으시는 모습도 처음 뵀다. 아... 이제 늙으셨구나. 그렇지 20대이던 나도 50대가 되어가니...머지 않아 삼전초밥에서 더이상 초밥 먹을 수 없는 날이 올 수도 있겠구나. 영원한 것은 없다. 맛집도 random이다. 왜 삼전은 영원할 줄 믿었는지...뒷통수 맞은 기분에 길게 리뷰 쓴다...

정보

요리

일본 요리, 스시

주소

서울 종로구 당주동 157